:::::전법도량우리절 - "붇다의 제자는 늘 깨어 있습니다.":::::

제목 없음
 
      home > 동연자료실 > 우리절자료

 
 
 

View Article     
Name
  이지인 2007-07-09 15:23:56, Hit : 2636
Subject   5월 5일자 불교신문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 ‘고민’
‘자비수참’으로 佛法 보고

바른믿음 뿌리내려 ‘소중’



우리절에서는 일요법회를 위해 스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선생님들의 발빠른 실천력으로 새로운 기획 행사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2년 기획 프로젝트로 진행 되었던 캠프와 3년 째 진행되고 있는 불제자 테스트에 대해서 잠깐 소개하고자 한다.

2005년 캠프를 위한 전체회의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그 동안의 법회에 대해서 아쉬운 마음들을 내 놓기 시작했다.

법회에서 재미를 더하기 위해 놀이와 레크레이션 등등을 주로 도입하다보니 일반 어린이 단체들과 별반 다른 것이 없어서 식상해 졌다는 것. 그리고 그 시간만큼 부처님 공부할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서 우리 어린이들이 예전보다 불교, 부처님에 대한 의식이 많이 옅어진 것 같다는… 다시금 우리 어린이들에게 부처님에 대한 믿음의 뿌리를 탄탄히 내리게 할 수 있는 점검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모아졌다.

우리 어린이들이 이 험한 오탁악세를 건너고 바른 심성의 한 인간으로 자라게 하려면 인간으로서 불자로서 가져야 할 가장 기본 마음을 챙기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2년 기획으로 ‘기본이 바로 선 동연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이름 하에 사람됨의 기본 효(孝), 불자로서의 기본 예절 예(禮), 불자로서의 믿음 신(信)으로 각각 캠프의 주제를 정하고 각 프로그램들을 경전과 접목을 시켰다.

사람됨의 기본인 ‘효’는 부모은중경, 불자로서의 기본 예절인 ‘예’는 계초심학입문을, 그리고 불자로서의 믿음인 ‘신’은 자비수참을 통해 진행되었다. 2005년 여름에 시작해서 2006년 겨울에 끝난 이 프로젝트를 모두 수료한 어린이들 한해서 중국 관음성지 참석 기회를 주었다.

부모은중경 캠프 때에는 부모님과 함께 눈물 바다가 된 시간도 있었고, 계초심학입문 캠프때에는 발 한자국 내딛는 그것 조차도 조심하던 친구들이 있었고, 자비수참 캠프 때에는 지난 날 자신의 죄를 참회하며 새로운 다짐을 일으킨 친구들도 많았다.

부처님 법을 바로 보고 바른 믿음의 뿌리를 내리게 했던 소중한 시간이였다.

그러나 캠프라는 것은 일회적 행사이기에 우리 어린이들의 일상생활에서의 기본 갖추기는 점검할 길이 없어진다. 그래서 나온 대안이 매월 4주 일요일에 진행이 되는 ‘불제자테스트’이다. 참된 부처님의 제자로서 어린이 불제자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되는 예절과, 언제 어디서든지 법회를 진행하고 목탁집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의식등을 기본으로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불교성전을 가지고 있는가, 법회 진행 식순을 알고 있는가, 예불문과 반야심경을 암기하고 있는가, 목탁은 칠 수 있는가, 집회가부터 산회가까지의 의식 찬불가를 정확하게 부를 수 있는가, 삼배와 입정자세는 정확한가, 부처님전에 초와 향을 올려 공양할 수 있는가, 공양게는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등등 20여개가 넘는 테스트를 받는다.

1년 단위로 진행이 되는 이 프로그램은 스님과 두 분의 선생님께서 테스트를 해주시고 나머지 자모님과 선생님은 미흡한 부분에 대한 교육을 한다. 따로 기본 예절 습의 시간이 없어서 따라 오기 힘들었던 어린이들에게는 더없이 필요한 시간이 되었고, 기존 절에 오래 다닌 어린이들에게는 본인이 바르게 가고 있는 가에 대한 점검이 시간이 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절은 종교적 체험의 장이자 불교를 호기심에서 바르게 알고 이해 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신앙생활의 중심이 되는 곳이여야 한다고 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우리는 불자로서의 기본 마음, 기본 예절을 통해 바른 불자로서 자라나게 해주어야 한다. 바른 불자 참된 불자는 거짓없이 바른 믿음으로 맑게 자랄 것이다.

〈법화경〉 방편품에는 어린이들이 장난으로 모래를 쌓아 불탑을 만들거나 또는 나뭇가지나 손가락으로 불상을 그려도 그 공덕으로 성불한다고 했다. 모래를 가지고 놀 시간도 나뭇가지나 손으로 불상을 그릴 마음의 여유조차 갖지 못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모래와 나뭇가지를 쥐어 줄 수 있는 법회 선생님들의 노력이 더 필요한 때인 것 같다.



이 춘 숙

제주 우리절

어린이법회 교사



[불교신문 2324호/ 5월5일자]

2007-05-02 오전 10:37:08 / 송고  



 Prev    4월 7일자 불교신문
이지인
  2007/07/09 
 Next    6월 23일자 불교신문
이지인
  2007/07/09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lifesay